[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여름방학 기간 중 대전지역 31개 학교의 석면자재 철거가 진행된다.

대전시교육청은 방학 중 31개교(초 16개교, 중 11개교, 고 4개교)에 대해 총 8만6천㎡의 석면자재를 철거하고, 모든 공사 시작 전에 학교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석면해체제거 학교설명회는 그동안 석면철거 시 문제가 되었던 부분을 해소하고 안전한 석면철거 작업을 위해 학부모, 학생, 교직원, 석면모니터단, 석면해체제거업자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사진행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자리이다.

대전교육청은 매년 85억원 규모이상의 석면교체예산을 편성해 2027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의 석면을 교체할 계획이다.

박진규 교육청 시설과장은 “유해물질인 석면을 안전하게 제거하여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앞으로 모든 석면철거공사 과정에 석면모니터단이 참여하여 투명하고 객관적인 공사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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