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의장 "의회 제1 책무는 집행부 견제와 감시"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제8대 대전시의회가 향후 4년의 의사일정을 본격화했다.

시의회는 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열고 의정활동의 첫 발을 내딛었다.

제238회 임시회 일정으로 진행된 이날 개원식은 시의회 의원 선서, 김종천 의장 개원사 낭독, 허태정 대전시장·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천 의장은 “의회가 담당해야 할 제1책무는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라면서 “단언컨대 우리 제8대 대전시의회는 오로지 시민의 편에 서서, 어떠한 타협이나 봐주기 없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지금 이 순간부터, 150만 대전 시민께 희망이 되는 의회, 듬직한 의회, 시민이 주인 되는 의회를 위한 여정을 힘차게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시의회는 제238회 임시회 회기 동안 상임위원장단 선출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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