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월 8만 6050㎡ 제거…하반기 지속적인 제거 사업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토착 생물 보호와 생물 다양성 회복을 위해 생태계에 위협이 되고 있는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하천 관리 사업소, 구청 환경 부서와 연계해 식물 종자 생산 이전인 4~6월에 집중적으로 생태 교란 식물 8만 6050㎡을 제거했다.

시는 하반기에 민간 단체와 함께 교란 식물 제거 행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 홍보와 지속적인 제거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지역 주요 서식 생태계 교란 식물은 가시박, 단풍잎 돼지풀, 돼지풀 등으로 3대 하천변 등지 약 17만 2810㎡에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토착 식물·수목의 성장을 방해해 고사시키고, 꽃가루에 따른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는 등 직·간적접인 피해를 준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