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생자치 활성화 일환으로 ‘학생자치의 꽃! 학생회 회의!’라는 소책자를 제작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304개교(교당 10부)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학생자치는 학생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집단 활동으로서 민주시민의 기본 자질과 태도를 함양해 나가는 활동이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합리적이며 민주적인 방법으로 의견을 모아 규정된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다.

학생회 회의를 통해 학생 스스로 학교 교칙을 정하고, 학교 행사를 이끌어 가며 학생이 학교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게 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의사표현의 자유 실현 및 합리적인 갈등 해결 방법 등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또한, 학생회 회의는 학생 자치의 꽃이라 할 수 있으며, 회의를 통해 개인적으로 자존감 향상을, 사회적으로는 공동체 생활의 소중한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 책자는 학생자치의 개념과 필요성, 학생회 조직 및 역할, 회의 용어 등 이론적인 면과 학교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주제 회의, 안건별 회의 등 실천적인 측면으로 구분했으며, 각 영역별 회의 절차를 사례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이미 학생자치 초·중·고 네트워크단을 조직하여 학생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고, 이 소책자를 활용하여 단위학교 학생회 회의가 효과적으로 실시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학생자치의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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