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장마철 이후 폭염 일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온열환자 발생을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 대책과 함께 ‘한눈에 보는 폭염안전 매뉴얼’을 일선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폭염 안전 매뉴얼에는 ▲폭염의 정의, ▲폭염 발생 단계별 조치사항(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유치원, 교원), ▲응급상황 행동 요령, ▲학생 행동 요령, ▲에어컨 사용 포인트, ▲폭염관련 연락처 및 담당내용, ▲응급의료기관 정보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기상청과 연계해 각급 학교 관리자(교장, 교감, 행정실장)가 폭염 특보(주의보, 경보) 문자서비스를 곧바로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 폭염 상황별 대응능력을 특별 점검했다.

이번 전 학교(기관)에 배포되는 ‘한눈에 보는 폭염 안전 매뉴얼’은 각급 학교 교직원 및 학생 교육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전망인 만큼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폭염 관련 기관 등과 폭염 정보를 공유하면서 관리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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