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5일 대전원앙초 공모교장 지원자 3명에 대한 2차 심사를 실시한다.

교장공모제는 학교의 특성과 요구에 적합한 학교 경영자를 초빙해 교육의 자율성과 질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해당학교 공모교장심사위원회(1차)와 교육지원청 공모교장심사위원회(2차)를 통해 추천순위가 결정되고, 교육감이 최종 후보자 임용을 제청하게 된다.

이번 교육지원청 공모교장심사위원회에서는 1차 학교 심사를 통해 추천된 후보자의 적격성 여부 및 학교 경영 역량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2차 심사는 지원자의 자기소개서 및 학교경영계획서에 대한 서류심사, 학부모 및 교원이 참관하는 가운데 실시되는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교육지원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교장 심사를 위해 2배수 인력풀에서 내부위원(초등학교 교장)과 외부위원(학부모, 외부전문가) 총 10명을 선정해 임용후보자에 대한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배영길 교육장은 “교장공모제의 취지에 맞게 교육공동체가 요구하는 전문성 있는 학교장을 초빙할 수 있도록 2차 교육지원청 심사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여 행복한 대전서부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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