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악원 큰 마당서…전통 예술 진수 맛 볼 수 있도록 구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이 이달 20일 국악원 큰 마당에서 제164회 정기 공연 국악 한마당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37년 동안의 음악적 성과를 선보이고, 개원 37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공연은 기악, 성악, 무용이 함께 어우러지며 우리나라 전통 예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백성이 평화롭기를 기원하는 의례이면서 중요 무형 문화재 제1호인 종묘제례악 가운데 전폐희문을 시작으로 옛 선조의 한(恨)의 정서가 깊게 배어 있는 박종선류 아쟁 산조 합주, 아름답고 강인한 삶의 모습을 한 번에 보여주는 학연화대처용무합설, 다채로운 우리의 소리가 담겨있는 입체 창극 춘향가 가운데 어사 상봉 대목, 완벽한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는 모듬북 합주 북의 향연이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 연정 국악원 홈페이지(www.koreamusic.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2-270-850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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