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매주 수요일 공연…국적·분야별 다양성 담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국립 고궁 박물관이 이달 매주 수요일 상설 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달 공연에는 림코앙상블과 러시아 가곡 연구회를 초청, 국적과 분야별 다양성을 담은 무대를 관람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이달 4일과 25일 공연을 맡은 림코앙상블은 한국인과 외국인 대학생으로 이뤄진 다국적 관현 악단으로, 문화 소외 지역과 청소년 대상 재능 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펼쳐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발디의 사계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는 곡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이달 11일과 18일 공연을 맡은 러시아 가곡 연구회는 러시아에서 유학한 우리나라 성악가로 이뤄진 공연단이다.

이번 고궁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황성희, 테너 김정규, 바리톤 김보람, 반주자 이지원 등 실력 있는 음악가가 참여해 가곡과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으로 무대를 마련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 고궁 박물관 홈페이지(gogung.go.kr)와 공식 페이스북(@gogungmuseu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