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동장 강동구)이 3일 동주민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제2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승배, 이하 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올해 하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찾아보고, 발견하고, 함께 해결하자’는 슬로건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 전문기관, 의료·금융·교육기관 및 봉사단체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열의가 있는 기관·단체 16곳 실무자 중심 23명으로 재구성됐다.

올해 하반기 주요사업계획으로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비 지원 ▲중리행복벼룩시장 바자회를 통한 어려운 이웃 수익금 전달 ▲지역사회복지기관에서의 자원봉사 활동 ▲사례관리대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는 희망꾸러미 전달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신탄진동이 도·농 65세 이상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는 도·농 복합지역인 만큼 신탄진동행정복지센터 옥상텃밭을 활용하여 회원들의 자발적인 활동과 관내 주민들과의 연합을 통해 유기농 야채를 직접 재배하고,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등 신탄진동의 특성과 장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동구 동장은 “제2기 신탄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계획이 민·관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하반기 사업이 순조롭게 잘 진행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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