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민주당 소속 의원 의원총회 열고 하경옥 의원 의장으로 추대키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지역 제8대 지방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성구이회도 최초로 여성의장 탄생이 예상 된다. 민주당 소속 유성구의회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고 재선의 하경옥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추대키로 했다.

당초 하경옥의원과 이금선의원이 의장 후보로 거명 됐지만 이금선의원의 아름다운 양보로 최종 하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결정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후반기 의장에 도전 할 것으로 전망 된다.

동구의회와 대덕구의회에 이어 유성구의회 또한 여성의원이 지방의회 의장으로 내정 되면서 지방의회 여성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후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성구 4개 선거구에서 선출된 의원으로 구성된 8대 유성구의회 의원정수 12명(비례대표2명)으로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당선자는 ▲가선거구 김관형 ▲나선거구 황은주.인미동 ▲다선거구 김연풍 하경욱 ▲라선거구 이금선 ▲비례대표 최옥술 의원등 7명으로 다수당을 차지 해 의회운영을 주도해 나가게 된다.

한국당 소속 당선자는 ▲가선거구 김동수 ▲나선거구 송봉식 ▲다선거구 윤광준 ▲라선거구 이희환 ▲ 비례대표 윤정희 의원등 5명이다. 이중 송봉식의원이 3선 이희환의원이 재선이다.

전반기 의장으로 내정된 하경옥 의원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 첫 출마해 지역구의원으로 당선, 유성구의회에 입성하고 이어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유성구 다선거구에서 당선 되면서 재선의원이다.

한편 유성구의회는 오는 6일 제8대의회 원구성을 위해 첫번째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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