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公-기초과학연구원 공동…내년 4월 DCC서 개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마케팅공사와 기초 과학 연구원이 2019 IBS - 키스톤 심포지아 컨퍼런스(IBS-Keystone Symposia Conference on Small Regulatory RNAs)를 대전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내년 4월 대전 컨벤션 센터(DCC)에서 5일 동안 개최 예정인 2019 IBS-키스톤 심포지아 컨퍼런스는 리보핵산(RNA) 분야를 주제로 열리며, 세계 각국에서 약 300명의 과학자와 연구자가 참가해 깊이 있는 학술 토론을 벌인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연구원과 공동으로 대전 유치를 제안했고, 두 차례의 키스톤 회장단의 대전 답사를 지원하는 등 협조해 왔다.

2017년 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IMEX 국제 컨벤션 박람회에서도 키스톤 관계자를 만나 대전 개최를 설득하기도 했다.

키스톤 심포지아는 미국 콜로라도주 실버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생명 과학 분야 선진국 중심의 권위 있는 학회다.

1972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UCLA)가 주최한 ICN-UCLA 심포지아를 모태로 꾸준히 성장해 국제적인 학회로 발전했다.

생화학과 암, 심혈관, 분자 생물학, 신약, 유전학 등 생의학·생명 과학 전반에 걸쳐 현재 미국과 캐나다의 13개 도시를 포함해 독일, 아일랜드,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 모두 28개 도시에서 연간 1만 3000명이 참석하는 약 60회의 분야별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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