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275곳 대상…대장균·식중독균 오염 검사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피서지 주변 음식점과 커피, 빙과류, 음료류 등 여름철 성수 식품 조리 판매 업소 등 275곳을 대상으로 이달 13일까지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자치구 식품 위생 감시원과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 등 4개 반 12명의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 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 또는 사용 여부, 냉장·냉동 제품의 보존과 유통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 진단 실시 여부, 기타 식품 위생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때 식중독 예방을 위해 대형 마트, 편의점, 음식점에서 판매 중인 냉면, 김밥, 음료수, 빙수 등을 수거해 대장균과 식중독균 오염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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