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시청서 개최…수소 충전소 민간 보급 확대 위해 마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정부의 수소 산업 정책 공유와 복합 충전소 확대 보급을 위해 이달 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LPG·CNG 충전 사업자와 주유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복합 충전소 보급 확산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설명회는 (사)한국 수소 산업 협회 장봉재 회장의 복합 충전소 구축·운영 소개와 대전시와 충남도의 지역별 수소 충전소 보급 계획 발표에 이어, 한국 수소와 신 에너지 학회의 수소 안전과 수소 충전소 기술, 유럽 패키지형 수소 충전소 기술 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참석자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과 설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한국 수소 산업 협회가 주최하는 지역별 순회 사업 설명회로, 현재 수소 충전소 지방 자치 단체 보급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복합 충전소의 기술과 운영 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수소 충전소의 민간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합 충전소는 기존 주유소나 LPG·CNG 충전소에 수소 충전소를 추가로 건설하는 형태다.

최근 울산·광주 등에서 구축되고 있고, 수소 충전소 부지 문제, 구축·운영비 절감, 주민 수용성 해소,  인·허가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업 설명회 참가는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한국 수소 산업 협회로 전자 우편(iwantyi@naver.com) 또는 팩스(052-277-9814)로 제출해야 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