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연정 국악원서…음악과 인문학 동시에 선보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합창단이 다음 달 19일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기획 연주회 7 노래하는 인문학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19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주제로 합창과 영상, 나레이션으로 구성해 음악과 인문학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이번 연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편안하고 깊이 있는 문체를 선보이는 석은정 작가가 대본을 썼으며,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연극 배우 이영숙이 나레이션을 맡아 자칫 어려울 수 있는 톨스토이의 작품과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 준다.

깊이 있는 해석을 보여주는 김동혁 전임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하는 이번 기획 연주회는 학업에 지치고, 학교 수업 속에 갇혀있는 고등 학생에게 사고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대전시 교육청과 공동 주최하는 공연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 합창단(042-270-8363~5)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