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저널 김종연 기자> 대전 IC 앞에서 탱크로리가 전복돼 유독물질 벤젠이 2만7천리터가 도로 위호 흘러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낮 12시50분경 대덕구 비래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대전톨게이트 부근에서 22t 탱크로리가 넘어지면서 운전사 이모씨(62)가 다치고, 탱크로리에 실려있던 유독물질 벤젠 2만7천 리터가 도로위로 흘러내렸다.
이 사고로 운전사 이모씨는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이 모래와 흡착포를 가지고 방제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이씨가 커브길에서 속도를 충분히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종연 기자
info@gocj.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