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등 협약…지난 해 참여 기업 매출·고용 증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글로벌 우수 개발 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유망 중소 기업 글로벌 업 지원 사업이 본격 시작한다.

27일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전 경제 통상 진흥원은 올해 글로벌 진출 기업에 최종 선정한 6개 기업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내용은 모두 4단계로 1단계 사업 신청 기업 전원, 2단계 1차 선정 기업 20개, 3단계 2차 선정 기업 10개, 4단계 3차 최종 선정 기업 6개 지원으로 각 단계별로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진흥원에서 선정한 기업은 1차로 올해 말까지, 2차로 2019년 6월까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잠재 고객과의 비즈니스 연계 활동, 제품 테스팅, 공동 연구, 대리점 계약, 현지 법인 설립, 판매 계약 등의 현지 사업 개발 지원을 받는다.

선정 기업은 이 기간 동안 글로벌 현지 활동비로 600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해 이 프로그램을 통한 참여 기업의 성과로는 전년 대비 29.7%의 수출 증가와 15.6%의 고용이 증가했다,

또 기업 당 평균 5개 회사와 비즈니스 연계를 통해 업무 협약 39건, 수출 572만 1000달러, 평균 115개의 신규 글로벌 고객 발굴 실적을 보이는 등 기업의 단순한 상품 판매가 아닌 개발 기술의 현지기업을 통한 지속적인 공동 사업화 협력 모델 구축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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