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시 당선작 발표…7월 중 대전시청서 전시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제10회 대전시 공공 디자인 공모전의 심사 결과 대상 1, 금상 1, 은상 1, 동상 2 등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에는 시설물 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황종길 씨의 '모퉁이의 기적'이 선정됐다.

금상에는 이경민·유혜민·이재현 씨가 출품한 '感(감) ; 느끼고, 깨닫고, 닿다.', 은상에는 목원대학교 김효영·김진성·배민식 씨가 출품한 '파사비트', 동상에는 홍욱 씨가 출품한 'SMART ECO TOILET'과 백완렬·최유진·김다혜 씨가 출품한 '별자리 공원'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 작품은 도심 속 어두운 골목길에 생기는 다양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작품으로 공간의 사각 지대를 밝혀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할 수 있고, 다양한 기술의 결합을 통한 과학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다음 달 중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우수 작품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은 일반에 전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 명단은 공공 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www.daejeon.go.kr/dsi/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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