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가 2018 국민디자인 공모에 선정된 ‘건강 한 끼 With Go' 프로젝트로 대전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4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디자인단은 국민과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이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 모형이다.

‘건강 한 끼 With Go' 프로젝트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돌봄교실 등에 도시락 및 간식을 지원하는 등 마을의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성구는 지난 5월 국민디자인 서비스 디자이너 지원 공모에 선정된 후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15명의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해당 사업을 본격 추진해왔다.

박우송 유성구 일자리추진단장은 “그동안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시스템으로 지역주민과 어린이집·유치원 원아에게 신선한 로컬푸드 공급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디자인단 특교세 지원으로 방과 후 아동에게 먹거리 연계 돌봄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도시형 먹거리 공공성 확보에 한층 힘을 싣게 됐다”고 말했다.

특교세 교부로 탄력을 받게 된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열리는 국민디자인 성과공유대회를 통해 우수과제 선정 및 포상에도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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