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허태정 기자 간담회…대전서 가장 중요한 것 지역 경제 활성화

▲ 25일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가 6.13 지방 선거에서 당선 후 처음으로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정무직과 특보 인선을 언급했다. 시장 역할을 지역에 한정 짓지 않을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가 당과 의회, 언론 관계를 잘 이끌어 가는 것을 틀로 하는 정무직 인선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허 당선자는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정무직 기준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지만, 행정을 잘 이끌도록 해야할 방향을 고민 중이다. 정무직 관련해서는 당과 의회, 언론 관계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 곧 윤곽이 보일 것이다"라고 다양한 분야의 협조 체제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

이어 허 당선자는 "특보 체제를 잘 활용하면 그 역할이 의미가 있는 것이다. 민선 7기에 맞는 방식으로 특보 체제를 유지하겠다"면서도 "산하 기관 임기제 공무원의 임기 보장은 아직 말하기 어렵다. 본청 업무 보고는 받았지만, 그 대상과 규모, 특성 등 산하 기관 업무 보고는 아직이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대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라고 강조됐다.

허 당선자는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우리 사회에서 해야 할 일이 많지만 대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부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어떻게 할 것인 가에 있다"며 "시장으로 중요 역할 가운데 하나가 정부 부처, 국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예산을 잘 확보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시장 역할을 지역 사회에 한정 짓지 않을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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