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만의 외관 갖춰…전 세계 250대 한정 판매 국내서 예약 중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1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라이카 카메라(Leica)가 플래그쉽 모델 M10의 첫 번째 한정판 라이카 M10 자가토 에디션(Edition Zagato)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자가토 에디션은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자동차 디자인과 자체 자동차 생산 능력으로 약 100년의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밀라노 기반의 디자인 하우스 자가토(Zagato)의 수장 안드레아 자가토(Andrea Zagato)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다.

라이카 M10 자가토 에디션 역시 전체 외형을 알루미늄으로 제작, 기존 제품보다 70g이 가벼워 졌다.

특히 전통적으로 가죽이 둘러져 있던 바디 중간 부분이 섬세한 홈으로 이루어진 알루미늄으로 대체됐고, 라이카 M 시리즈 최초로 핸드 그립을 적용해 한정판만의 외관을 갖췄다.

제품 성능은 기존 라이카 M10과 동일하다.

주미룩스-M 35mm f/1.4 ASPH. 렌즈, ZAGATO가 새겨진 스트랩과 세트로 구성됐다.

렌즈의 변화된 디자인도 눈에 띈다. 렌즈 후드는 더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고, 자가토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인 유연한 곡선이 포커스 탭에 적용했다. 렌즈 링을 따라서는 ZAGATO의 로고를 새겼다.

라이카 M10 자가토 에디션은 전 세계 250대 한정 출시로 기존의 고유 번호 음각 처리와는 다르게 각 제품의 하단 플레이트 안쪽에 제품 고유 번호가 새겨져 있어 외관으로는 확인이 불가능 하다.

선별된 라이카 스토어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국내에서도 현재 예약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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