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관내 건설공사 현장 17개소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26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마다 발생되고 있는 타워크레인 전도사고 등의 유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및 안전관리계획서 수립‧준수 여부와 타워크레인 구조부, 전기장치 및 안전장치 이상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타워크레인 점검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기술 분야인 만큼 건설안전 분야에 해당자격을 갖추고, 검사업무 수행 경력이 있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점검한다.

또한 건설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의 정기점검이 형식적으로 실시되었는지 여부와 안전띠·안전모 착용 등 안전교육 실시 여부, 안전수칙 준수 등에 대한 행정지도가 병행된다.

이원구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안전점검에 “크레인에 의한 사고예방은 현장관계자의 인식이 중요하므로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통해 철저한 안전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