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각종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시행·개선을 통해 청렴도 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사혁신 T/F팀과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인사 관련 의견수렴 및 면밀한 인사제도 분석을 통해 전보점수제 등 16개 사항을 도입·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정기인사(7.1.자) 관련 참고자료를 기존 만기자(부서 3년, 기관 6년 근무)현황에서 만기, 퇴직, 전보희망, 공로연수, 결원, 휴직 현황 등으로 확대 공개하며, 보다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전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정기 인사발령 만족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발령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76.8%가 만족하는 등 인사발령에 대한 평가·환류를 통해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는 5급 승진 역량평가를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실시해 보다 투명한 승진심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교육청 한병국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사소하더라도 불합리한 인사제도를 개선하는 등 지방공무원 인사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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