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아 선수에 이어 김민희 추가 선발

28일까지 대구와 광주에서 개최된 2007년 볼링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대전시청 볼링팀 김민희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박창해 감독과 볼링 대전시청팀 선수들

김민희 선수는 준결승전을 1위로 통과한 후 최종 결승전에서도 줄곧 1위를 놓치지 않아 2위로 선발된 광주 벨인퍼컴 소속 윤의여 선수의 11,505점보다 369점이 많은 11,874점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김민희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로 대전시청 볼링팀 선수 6명중 2명이 국가대표로 참여하게 돼 전국 최고의 실업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국가대표선수에 선발된 김민희 선수는 ‘04년 1월 대전시청에 입단한 실업 4년차 선수로 이미 국가대표로 확정된 최진아 선수와 같이 큰 백스윙과 파워가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해 제87회 전국체전에서 1,094점을 기록, 단일팀 최고점수를 획득한 대전시청 볼링팀이 최진아, 김민희 선수를 필두로 앞으로 개최되는 각종 전국대회와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시청 볼링팀을 맡고 있는 박창해 감독은 지금까지 67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명장으로 유명하며 대전지역 볼링계의 산증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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