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12일 “대전의 새로운 시작을 열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만드는 든든한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발표한 지방선거 호소문에서 “내일 지방선거에서 저 허태정을 대전시장으로 만들어달라. 대전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 달라”며 이 같이 호소했다.

그는 또 “판문점에서 시작된 평화의 새봄은 이제 싱가포르 북미 회담으로 이어졌다.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가 열리고, 나라다운 나라가 돼 간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시민이 주인 되는 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허 후보는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모델로 한 '시민시장실' 운영안을 내놨다.

시민시장실은 시민 1만 명 이상이 동의한 정책제안에 대해 시가 시정반영여부를 검토하는 시민 참여형 정책발굴 통로다.

허 후보는 “시민과 더불어 행복한 민선 7기 대전시정이 되도록 시민참여 제도 개선 및 절차 마련하겠다”며 “시민참여예산 200억 원 편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절차로서 시민제안, 시민의견조사, 타운홀미팅 등 시민이 정책을 주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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