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충남 공주시·부여군, 전북 익산시가 본격적인 스마트 관광을 추진한다.

11일 대전시는 4개 지방 자치 단체의 13개 주요 관광지에 무료 공공 WiFi 시설을 구축하고, 관광·축제·음식 정보를 4개 언어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주요 관광 거점 실시간 관광객 현황, 지역 소비 현황 등을 분석하는 스마트 가이드 플랫폼을 구축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실시간 관광객 분석·모니터링, 이동 패턴을 분석하고 신용 카드 소비 빅 데이터와 결합해 유입 인구의 소비 현황·특성, 축제, 이벤트 개최에 따른 관광객 추이 변화와 경제적 효과 분석 등 관광 빅 데이터 구현을 통한 효율적인 관광 정책 마련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관광객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 인터넷 설정에서 #FREE WIFI_TOUR DAEJEON을 선택하면 해당 지점에서 무료로 WiFi를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의 경우 단말기 언어 설정에 따라 해당 언어로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