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는 11일 한국노총 대덕구노동조합협의회 소속 산별노동조합 대표들이 지지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측에 따르면 KT&G 신탄진공장지부노동조합 외 18개 산별 노조대표 등은 이날 “10년간 국정농락으로 인해 대한민국을 후퇴시킨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대덕구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하며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약속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대덕은 대전경제의 핵심 산업체인 산업단지가 있고 40년간 대전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덕구는 다른 구에 비해 소외 되어왔고 기업하기 가장 어려운 환경으로 전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 후보는 “대덕구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기술연구와 교육인프라가 집약된 카이스트와 대덕연구단지가 인접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도시”라며 “단순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넘어 4차산업특구 등 대덕구를 첨단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도록 기업과 노동계의 목소리를 들으며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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