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마지막 휴일 조기축구회 참석, 이완구 지원유세 광폭행보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자유한국당 이응우 계룡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휴일인 10일 광폭행보를 펼치며, 막판 승기굳히기에 나섰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 지원유세, 시민과 함께하는 새벽 운동 등을 통해 체력과 넓은 인맥, 현안해결 능력 등을 보이며 유권자의  표심을 파고 들은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새벽 첫 행보를 시민과 함께 뛰고 땀 흘리는 시간으로 소화했다.

그는 계룡시 엄사면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용남 조기축구회 친선경기에 참가해 회원들과 함께 운동장을 달리고 공을 차는 과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우리 계룡의 발전을 책임질 건강한 시민들과 함께 운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축구는 팀의 호흡이 가장 중요한 단체운동으로, 시민들과 함께 달리고 공을 차며 시민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되었고 건강한 계룡시는 건강한 시민들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어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계룡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뒤, 시민과 소통하는 초심을 잃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함께 엄사면 사거리에서 집중유세도 진행했다.

이날 집중유세를 찾은 이 전 총리는 이응우 후보의 손을 잡고 엄사면 주민들에게 일일이 인사시키며 ‘계룡발전의 적임자’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 총리는 시민들과 만나 “이 후보는 계룡시의 발전과 국가 안보를 지킬 수 있는 적임자로, 제가 보증하는 후보”라며 “이 후보를 선택해 계룡시를 발전시켜야 한다. 제가 옆에서 돕겠다”고 말했다.

이응우 후보 역시 “계룡시 발전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는 것은 리더십의 부재 때문”이라며 “새인물, 새시장으로 선수를 교체해 계룡시의 발전을 이끌어 가자. 저 이응우가 계룡시 발전을 이끌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