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5일 대전의 대중교통 체계를 종합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아침 지하철 유세를 진행하며 “서울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60%가 넘는데 대전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30%가 안된다”며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도시철도와 함께 버스체계 등 대중교통체계를 개선해서 종합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침 7시인데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꽤 많다”며 “마음 같아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지하철로 건설하면 좋지만 경제성 문제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으니, 어쨌든 지금으로서는 시민들의 바람대로 도시철도 2호선을 하루 빨리 건설하는 것이 맞다”고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조속추진 의지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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