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매달 2주 동안…8일, 7월 13일 예매 시작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이 깊어지는 여름,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한여름 밤 아늑한 고궁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경복궁과 창경궁의 여름 야간 특별 관람을 이달부터 다음 달 까지 매달 3~4번째에 개최한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여름 야간 특별 관람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올 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다.

두 궁의 야간 특별 관람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상시 야간 관람이 가능한 덕수궁을 이용할 수 있다.

고궁 여름 야간 특별 관람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경복궁 4500명, 창경궁 3500명으로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다.

이달과 다음 달 고궁 야간 특별 관람 유료 관람권과 한복 착용자 무료 예매는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실시한다.

이달 야간 특별 관람은 8일 오후 2시, 다음 달 야간 특별 관람은 7월 13일 오후 2시에 시작 예정이다. 일반인 유료 관람권 예매는 1명당 4매, 한복 착용 무료 관람권 예매는 1명당 2매로 제한한다.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 구매와 전화 예매, 외국인은 현장 구매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한복 착용자의 경우 경복궁은 하루 700명, 창경궁은 하루 300명에 한해 사전 인터넷 예매한 경우에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매를 한 한복 착용자 무료 입장 관람객은 관람 당일 올바른 한복을 착용한 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 매표소에서 관람권으로 교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 창경궁 홈페이지(cgg.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경복궁 관리 사무소(02-3700-3900~1), 창경궁 관리 사무소(02-762-9515, 4868~9)로 문의하면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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