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전남(여수엑스포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학교 10개교(특성화고 8개교, 마이스터고 2개교)에 훈련지원비 1억 5천여만원을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시·도 대표선수들이 50개 직종에 참가하며, 대전교육청은 24직종에 72명이 출전(대전시 전체는 35직종 96명 출전)해 전국 최고의 숙련기술인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한 입상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혜택과 국제대회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대전교육청은 지금까지 직업계고에 2015년 9월 고시된 NCS 기반 교육과정 도입과 실무과목 적용을 통한 전문기술력 향상을 위해 실습실 기자재 확충 및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기능경기대회 선수 양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전통적 강세 직종인 보석가공, 전기기기와 최근 기량이 월등히 향상된 자동차페인팅, 메카트로닉스 등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술기능인재를 길러 산업현장 구인난과 청년 구직난 해소 추진이 필수“라며 ”직업계고 출신 전문기술인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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