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이재승 중구청장 권한대행)는 최근 국회와 언론 등에서 제기된 배달 전문 식당의 위생관리 필요 지적에 대응해 해당음식점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족발, 보쌈, 치킨, 감자탕, 피자, 떡볶이 등을 취급하면서 배달앱에 등록된 지역업체 490여개소로 구는 위생과 직원으로 점검반을 꾸려 이달 30일까지 점검에 나선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무허가식품 원료사용 여부 ▲식재료 보관 적정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방충․방서시설 구비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상태 등으로 전반적인 위생상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적발된 경미 사항은 현장지도를, 중대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조치할 예정이디ㅏ.

구 관계자는 “배달전문음식점은 구조상 손님들이 주방을 확인하기 어려운만큼 영업주는 자기 가족을 위한 음식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조리해주길 바란다”며 자율적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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