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철도 ICT 산업 슈퍼클러스터 조성 등 공동공약 발표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는 1일 6대 분야 45개의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대덕구 송촌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함께 권역별 어린이 도서관 설치 등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가 내놓은 공약은 임신에서 보육에 이르는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덕보육지원센터’ 설립을 비롯해 ▲민간어린이집 자기부담금 전액지원 ▲아이들을 위한 ‘장동 생태숲체험장’ 조성 ▲아픈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 ▲권역별 ‘어린이도서관’ 설치 운영 ▲‘대덕혁신교육지구’ 지정 추진 ▲청소년의 고민을 돕는 ‘청소년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신탄진-대전시청 급행버스 노선 신설 ▲신탄진 고속·시외버스 정류소 설치 ▲교통소외지역 구석구석 마을버스 도입 ▲오정·대화지구 일대 청년창업클러스터 조성 ▲더 좋은 일자리 3000개 창출 ▲구청장 직속 고용민생전담부서 신설 등도 약속했다.

박 후보는 허태정 시장 후보와 함께 추진할 공약으로는 ▲충청권 ‘미래철도 ICT 산업 슈퍼클러스터’ 조성 ▲동부권 제2 대덕밸리 조성 ▲신탄진 ‘평생학습시설’ 설립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대덕구민의 공유공간 20곳 조성 ▲대덕노인복지회관 설립 등을 내놨다.

박 후보는 민선 7기 내세운 정책의 키워드로 사람, 도시재생, 환경 등을 제시한 뒤 “대덕이 갖고 있는 중요자산인 산업과 환경생태 그리고 역사문화 자산 등의 융합을 통해 청년이 모이고 장년의 허리가 펴지고 어르신들이 즐거운 대덕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박정현 후보의 공약은 보여주기 위한 공약보다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약들이다. 공무원들도 일할 맛 나겠다”며 “충청권 미래철도 ICT 산업클러스터 등 공동공약을 박 후보와 함께 충실하게 이행해 대덕이 발전할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