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30일 시교육청 1층 현관에서 ‘행복 나눔 기부의 날’을 실시하고, 시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기부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행복 나눔 기부의 날은 각 가정에 있는 쌀, 라면 등의 식품이나 치약, 휴지 등 생필품을 나누는 자발적인 기부 활동으로, 생활 속의 나눔 실천을 위해 매년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은 작은 기부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각 기관 및 학교의 참여를 독려했으며, 각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교직원이 기부한 물품은 대전광역푸드뱅크를 통해 긴급지원 대상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정에게 제공된다.

지난해 시교육청 및 소속기관에서 7백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대전 지역 학교 64개교가 참여해 1억 5천 8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작은 기부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행복 나눔 기부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일상생활 속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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