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송민호 원장)은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기술의 융합을 통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 중인 ‘AI(지능형)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개발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23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솔루션 개발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형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하여 전국 25개 상급·종합병원과 19개의 ICT·SW 기업이 뜻을 모았다.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개발사업은 8개질한(심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치매, 뇌전증, 소아 희귀난치성유전질환)의 다양한 의료데이터(진료정보, 영상정보, 유전체정보, 생활습관정보 등)를 활용한 지능형 SW 응용·상용화 기술개발과 개발과정에서 요구되는 의료데이터 수집, 고도화, 통합, 활용과정에 대한 전주기적 시스템 구축으로 의료분야 내 새로운 지능형 SW 개발에 활용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마련하고자 하는데 있다.

지난 4월 30일‘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추진계획 발표 및 출범식’이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4차산업혁명위원장, 서울아산병원장, 참여병원 및 ICT기업 등 참석했다.

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개발사업에 충남대학교병원은 주관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이대목동병원, 충북대학교병원과 함께 뇌전증 질환 사업에 참여한다.

송민호 원장은 “궁극적으로 AI(인공지능) 기반과 P-HIS(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한 차원 높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데 목표가 있다”며 “이번‘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개발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이 최상의 진료와 환자경험을 중시하는 의료기관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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