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건립 예정 부지서…6000억 투입 2021년 준공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 착공을 앞두고 현장 점검이 실시됐다.

28일 대전시는 사이언스 콤플렉스 건립 예정 부지에서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 대행과 신세계 건설 문길남 부사장 등 관계 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공사 일정 등을 보고 받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권한 대행은 "사이언스 콤플렉스가 완공되면 과학과 문화, 여가 생활 등 모든 것이 한 자리에서 가능한 대전의 새로운 랜드 마크가 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중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세계 측은 히날 사이언스 콤플렉스 건립 예정 부지에 있는 4개 동의 건물 멸실 허가를 받아 철거를 시작하면, 본격적인 건립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에 따르면 2021년 준공 예정인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약 6000억원의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 향후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부권 관광 산업을 선도할 랜드 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 5층, 지상 43층, 연면적 27만 9263㎡ 규모로 조성 예정인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호텔, 근린 생활 시설, 과학·문화 체험 시설 등의 복합 엔터테인먼트로 건립하고, 시민 여가와 휴식을 위해 대규모 옥상 정원과 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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