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는 내달 1일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을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서구는 명예 공중위생감시원과 합동 평가반을 구성해 360곳(숙박업 79, 목욕장업 29, 세탁업 252)을 대상으로 ▲시설 및 고객 안정성 평가 ▲화재 예방 안전시설 설치 여부 ▲서비스 질 등 3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시행한다.

업소별 서비스 수준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하여 90점 이상 획득한 업소는 최우수(녹색 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황색 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백색 등급)업소로 구분하고, 최우수 업소는 ‘THE BEST 최우수업소’ 로고를 제작하여 부착할 계획이다.

평가결과는 연말에 영업자에게 통보하고 구청 홈페이지에 공표해 소비자에게 우수업소 선택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평가를 통해 영업자가 법적 준수사항을 이행하여 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 및 건전한 영업풍토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