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저널 홍석인 기자>대전과 전북지역에서 건축자재가 들어 있는 차량을 통째로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작년 11월 대전 중구 옥계동에서 건축용 쇠파이프(8m) 530개 시가 2,500만원 상당품이 실려 있는 피해자 노모씨(남, 39세)의 4.5톤 화물차를 훔친 혐의로 피의자 최모씨(남, 39세)등 4명을 구속신청했고, 장물업자 문모씨(남, 50세)에 대해 불구속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또, 대전교도소 수감 중 알게 된 자들로 출소 후 작년 8월부터 3달 동안 전북의 공사현장에서 용접기, 드릴, 절단기 등의 건축용구를 훔쳐 장물업자에 판매한 혐의도 두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그동안 총 10회에 걸쳐 2억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쳤으며, 현재 달아난 2명은 체포영장을 발부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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