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 멜라닌 생성 억제 확인…콜라겐 합성 증가도 확인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 국립 산림 과학원이 구상 나무 잎에서 추출한 정유(Essential Oil)가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에 탁월하다고 밝혔다.

가톨릭 관동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구상 나무 잎 정유의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의 활용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구상 나무 잎 정유가 피부 색소 물질인 멜라닌(Melanin)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구상 나무 잎 정유로 피부 주름을 완화시키는 단백질인 콜라겐(Collagen)의 합성이 증가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구상 나무 잎 정유의 피부 미백 효능을 구명하기 위해 멜라닌 생성 세포에 구상 나무 잎 정유를 처리했고, 구상 나무 잎 정유의 주름 개선 효능은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발현을 조사·연구해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구상 나무 유래의 정유를 포함하는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이라는 명칭으로 특허 출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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