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6월 12일까지 실시…여름철 식품 안전 사고 예방 위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여름철 축산물의 변질·부패에 따른 식중독 등 식품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축산물 위생 취약 분야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5개 자치구 축산물 위생 부서와 소비자 단체 관계자, 명예 축산물 위생 감시원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축산물 가공 업소와 식육 판매 업소 등 지역 내 축산물 취급 업소 약 2600곳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지난 해 살충제 검출로 시민 불안을 가중시킨 계란과 닭·오리 고기 등 여름철 다소비 식육·즉석 섭취 축산물 제조·판매 업소에 중점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축산물의 안전성이 의심되는 제품은 수거 검사도 함께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 위반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와 지도·계몽을 하고, 위생상 위중한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해당 업소에 영업 정지 등 행정 처분과 과태료 처분 등 조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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