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건보공단에 확인 요청서 제출…입·퇴원 등 의료·진료 기록 등 요청

▲ 23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병역 기피 의혹 진상 조사 위원회 이은권 위원장을 대리해 조창수 대전시당 사무처장이 국민 건강 보험 공단 중부 지사 한길호 지사장에게 더불어 민주당 허태정 후보의 병역 면탈 의혹 관련 해명 사실 관계 확인 요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병역 기피 의혹 진상 조사 위원회(이하 조사위)가 더불어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발가락 의혹을 해소할 사실 관계 확인에 동의해 줄 것을 촉구했다.

23일 조사위는 국민 건강 보험 공단 중부 지사를 방문해 허 후보의 병역 면탈 의혹 관련 해명의 사실 관계 확인 요청서를 전달했다.

요청서에는 허 후보의 1989년 당시 소망병원으로 추정되는 병원의 입·퇴원 기록과 의료·진료 기록, 당시 병원의 위치와 병원장의 현재 소재지, 공단이 보관하고 있는 허 후보의 진료 기록과 병원 기록 가운데 병역 면제 사유와 관련한 자료, 허 후보가 언급한 2002년 지체 장애 6급 장애 판정 기록 등의 사실 관계를 확인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단은 조사위의 허 후보의 진료 기록 등 사실 관계 확인은 개인 정보 보호법으로 보호 받고 있는 내용으로 공개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사위는 허 후보가 자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풀기 위해 요청한 사실 관계 확인에 허 후보의 동의를 촉구했다.

허 후보가 동의만 해 준다면 사실 관계 확인이 가능해 지고, 의혹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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