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위, 현역 국회의원등 당협위원장 모두 참여...발가락 의혹 총공세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하 대전시당)은 ‘허태정 후보 병역기피 의혹 검증을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당은 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이른바 ‘발가락 사태’로 명명된 병역면탈 의혹에 대해, 지금까지 한 마디도 속시원히 대전시민들에게 진실을 털어놓은 바가 없고, ‘기억이 안난다’거나, 민주당의 ‘허위 대리 변명’으로 시민들의 공분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진상조사위는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이장우, 정용기 의원, 그리고 이영규, 양홍규, 육동일 당협위원장, 진동규 전 유성 당협위원장과 추후 외부인사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당 대전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 당협위원장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발가락 사태에 대해 총 공세를 펼칠 것으로 전망 된다.

진상조사위는 당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허태정 후보의 병역면탈 의혹과 관련한 제보에 대하여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허태정 후보 병역기피 의혹 시민검증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조사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허태정 후보의 발가락 절단으로 인한 병역기피 의혹 수사의뢰서’를 검찰에 제출하는 한편, 허태정 후보가 치료를 받았다는 소망병원, 치료 의사와의 면담 등을 통해 진실을 명확하게 드러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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