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한‧중‧일 청소년 축구대회’ 참가

“국경과 언어는 서로 달라도 행동을 같이하다 보면 마음을 알 수 있어요”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중국 양주시에서 이달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 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지난해 한․중․일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사진제공:동구청

이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의 기회 제공과 청소년의 능력 및 자질을 함양함은 물론 축구교류와 참가국 간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우호를 다지고자 함이다.

이번 대회는 중국 양주시가 개최하며 참여팀은 △한국 1개팀(판암초등축구팀)△중국 2개팀(양주시소년축구팀‧광릉구소년축구팀) △일본 1개팀(쯔꾸바시소년축구팀) 등 총 4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환영식(30일, 양주)을 시작으로 △ 축구경기(31일,4월1일) △문화교류 행사(4월 2일) △환송식(4월 3일)등으로 진행되며, 환영식이 끝나면 중국에서 소개한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3일간 실시해 중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각국 청소년들의 우정을 쌓아가게 된다.

한편 ‘한․중․일 홈스테이 축구대회’는 도요하시시(2001년), 동구(2002년), 중국 양주시 광릉구(2004년), 일본 이바라끼현 쯔꾸바시(2005년), 동구(2006년)에서 그동안 5차례 개최돼 명실상부한 청소년들의 국제대회로 각국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청소년들이 홈스테이를 통해 각국의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국제교류는 스포츠 이외에도 다양하게 발굴해 청소년 참여층을 더욱 더 확대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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