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6월 2일까지…28일 공동 방제의 날 지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농업 기술 센터가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이상 기온에 의해 확산되고 있는 돌발 해충 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기 센터는 시 공원녹지과와 함께 방제 협의회를 거쳐 공동 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이달 28일을 공동 방제의 날로 지정해 갈색 날개 매미충 등 돌발 해충 집중 방제에 공동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돌발 해충은 예상하지 않았던 해충이 갑자기 다수 발생해 과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2016년부터 대전 대부분의 농림지에 갈색 날개 매미충과 미국 선녀 벌레 등이 많이 발생해 주로 과수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

돌발 해충은 과수 흡즙으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상품성을 하락시키며, 식물과 식물 사이를 튀어 다녀 방제가 더 어려운 갈색 날개 매미충 등은 약충 발생이 많은 5월 중순부터 6월 상순 무렵이 방제 최적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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