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임찬수 대덕구청장 권한대행)가 17일 대구 EXCO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전에서 유일하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1350만원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소 229곳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의 운영성과 및 우수사례 등에 대한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대덕구보건소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Smart한 건강소통 미래건강 Start!!’사업을 통해 국가건강검진에서 만성질환을 새로 발견하는 사람의 절반이 중년층임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3050세대들에게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을 시범운영해 잠재적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잘못된 생활습관, 질환 전 단계를 관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추진전략 유공자로 김현주 주무관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오성 대덕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모든 사업의 최우선 순위를 ‘건강’으로 두고 대상자 중심의 효과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발굴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2013년부터 시행하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각 시군구가 부여된 지출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설계하는 사업으로 13개 사업분야(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비만, 구강, 심뇌혈관질환예방, 한의약, 아토피천식예방, 모자보건, 치매, 재활, 방문건강관리) 범위 내에서 지자체의 지역특성을 반영해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거나 통합 연계해 건강증진사업의 내용 및 방법을 설계하여 기획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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