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참정권 보장 위해…대상자 약 1만 7200명 규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병무청이 제7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일인 올 6월 13일 이전에 군에 입영할 병역 의무자에게 사전 투표와 관련된 정보를 안내했다.

안내 내용에는 사전 투표와 선거 공보 발송 신청 방법 등을 담았다. 이는 병역 의무자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안내문은 우편으로 발송했다. 또 개인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도 안내했다.

우선 6월 11일과 12일에 입영해 13일 지방 선거일에 본인의 주민 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입영 대상자에게는 사전 투표를 권장했다.

이들은 사전 투표 기간인 올 6월 8~ 9일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에 설치한 사전 투표소 어디서나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신분증만 제시하면 사전 투표를 할 수 있다. 대상은 3200명이다.

이와 함께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7일 사이에 입영할 병역 의무자에게는 지방 선거 후보자 정보를 담은 선거 공보 발송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선거 공보 발송을 신청할 때에는 우편물을 받아볼 부대 주소지를 기재해야 하며, 본인이 입영할 부대 주소는 안내문을 참고하면 알 수 있다.

선거 공보 발송을 신청한 사람은 입영 부대에서 관련 자료를 받을 수 있고, 대상은 1만 4000명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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