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소방서(서장 오승훈)는 11일 14시 대덕구 한남대학교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지진대응 통합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은 대덕구청이 주관하고 16개 유관기관, 참가인원 300여명이 동원되는 훈련으로써 지진피해 발생시 각 기관별 지휘체계확립과 대규모 복합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이번 훈련에 있어 동부소방서는 지진피해에 대한 대응활동을 위하여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여 현장지휘관의 지휘 역량 향상, 각 부별 임무분담 및 대처능력향상, 긴급구조 지원기관의 공조 체제 유지를 정비했다.

주요 내용은 규모 6.0 지진상황을 가정, 한남대학교 학생회관 붕괴에 따른 가스폭발, 건물화재로 다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다수 인명 피해와 건물화재 발생 대처 ▲초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대응, 복구, 수습훈련 ▲차량화재진압 및 유압장비이용한 인명구조 ▲ 구급대의 중증도 분류 및 응급이송 등으로 이루어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 무엇보다 신속한 통합지휘체계 확립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들과의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재난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 시티저널 도미자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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