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특허청이 지식 재산에 관심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IP-R&D 여름 방학 캠프 신청을 이달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제 기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특허 분석 방법론을 배우고 익혀 지식 재산 분야 취업이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여름 캠프는 올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대전에 있는 국제 지식 재산 연수원에서 합숙 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특허 분석 개론 등의 이론 수업과 함께 명세서 작성과 특허 빅 데이터 실제 분석 등의 실무 수업으로 이뤄진다.

또 교육생 대상 IP-R&D 경진 대회와 취업 특강도 개최하기로 했다.

캠프 수료자에게는 이후 IP-R&D 현장 실습을 전문가 멘토링 형식으로 지원하며, 올 하반기 IP-R&D 일자리 박람회 때 기업과의 취업 매칭 기회도 우선적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그동안 IP-R&D 교육의 취업 성과를 고려할 때 이번 여름 캠프도 지식 재산 분야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