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리 자작나무 숲 등 선정…산림 가치 대표 공간 육성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신록이 짙어지는 5월을 맞아 국민이 푸른 숲을 느낄 수 있는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 숲 10곳을 추천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유림 명품 숲은 강원도 인재 원대리 자작나무 숲, 경남 남해 금산 편백나무 숲, 충북 단양 황정산 바위꽃 숲, 전북 진안 운장산 갈거계곡 숲, 강원 정선·영월 함백산 하늘 숲 등이다.

또 경북 영양 검마산 금강송 숲, 충남 서천 희리산 해송 숲, 강원 양구 비무장 지대(DMZ) 펀치볼, 인천 중구 무의도 호룡곡산·국사봉, 충북 단양 소백산 천동계곡 숲 등이 선정됐다.

산림청은 앞으로 산림의 공익 기능 증진, 국민 삶의 질 향상 등 국유림 경영·관리 기본 원칙에 따라 해당 지역 국유림을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탐방하고 우리나라 산림의 가치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 32만명이 방문하는 강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과 같이 숲 여행을 활성화시켜 국유림의 산촌 지역 경제 기여도를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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