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충남대서 발대식…역차별 극복 시민 운동으로 확대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혁신도시법에 따른 공공 기관 지역 인재 채용 역차별 극복을 위한 범 시민 비상 대책 위원회(이하 비대위) 발대식이 9일 충남대학교 대덕 홀에서 개최됐다.

발대식에서 비대위는 대전 지역만 혁신도시법에 따라 이전 공공 기관이 없고, 이에 따른 대전 학생만 지역 인제 채용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이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30% 이상 확대될 경우 발생할 대전 지역 인재 역차별 심화를 호소하기도 했다.

비대위는 대전 지역 청년을 위한 정부의 해결책 마련을 결의한 뒤 범 시민 동참을 호소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 비대위는 공공 기관 지역 인재 채용 역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 행정 기관 방문, 국민 청원 등 범 시민 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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