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9일 판암동 동구다기능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다중밀집시설 가스폭발에 의한 대형화재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부소방서, 동부경찰서 등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 등 3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초자치단체 평가 결과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시범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노인여가복지시설에서 가스폭발로 인한 화재와 인명피해 상황을 가정해 구급차 3대와 소방차, 펌프차, 굴절차 등 차량 12대, 교통순찰차 4대, 시설물 복구 트럭, 굴삭기, 전력복구차량, 통신·조명·방송설비 등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한 차량과 장비가 동원됐다.

구는 비상대피,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현장훈련으로 골든타임 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난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더욱 높임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동구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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